▶성도들 뜻 모아 긴급구호 후원금 210만5000원 굿네이버스에 전달
▶주형구 목사 “그리스도 안에서는 모두 우리의 이웃…그들의 아픔도 우리의 아픔”
▶굿네이버스, 100만 달러 규모 긴급구호 추진…식량·위생키트·대피소 등 지원

▲ 지난 14일(금), 굿네이버스 대전충북사업본부(본부장 김지혜)는 대성성결교회(담임목사 주형구)로부터 후원금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후원금 전달식 진행 모습. 왼쪽부터 김지혜 본부장, 주형구 담임목사. ⓒ굿네이버스 대전충북사업본부
국경을 넘어 재난으로 고통받는 이웃을 향한 교회의 나눔이 이어졌다. 대성성결교회 성도들이 연쇄 강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베네수엘라 주민들을 돕기 위해 210만5000원의 성금을 모아 글로벌 아동권리 NGO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교회는 “멀리 떨어진 나라의 재난이지만 그리스도 안에서는 모두 우리의 이웃”이라며 피해 주민들의 회복을 기원했다.
굿네이버스 대전충북사업본부(본부장 김지혜)는 지난 14일 대성성결교회(담임목사 주형구)로부터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주민들을 위한 긴급구호 후원금 210만5000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대성성결교회에서 주형구 담임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도들이 모은 210만5000원
“멀리 있어도 그리스도 안에서는 우리의 이웃”
지진 피해 주민 긴급구호에 사용
이번 성금은 지난 6월 발생한 연쇄 강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베네수엘라 주민들을 돕기 위해 대성성결교회 성도들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굿네이버스 측에 따르면 베네수엘라는 지난 6월 24일 규모 7.2와 7.5의 연쇄 강진으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되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갑작스럽게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는 식량과 생필품을 비롯해 위생용품과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대피 공간 등 긴급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대성성결교회는 재난의 거리가 이웃 사랑의 거리가 될 수 없다는 취지에서 긴급구호에 동참했다.
주형구 담임목사는 “멀리 떨어진 나라에서 발생한 재난이지만 그리스도 안에서는 모두 우리의 이웃이자 그들의 아픔 역시 우리의 아픔이라고 생각한다”며 “성도들의 정성이 담긴 성금이 절망 속에 있는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재난 앞에서 국경 넘은 ‘이웃 사랑’
교회 성도들의 작은 정성 모여 긴급구호로
“절망 속 다시 일어설 희망 되기를”
이번 후원은 재난 현장을 직접 찾아갈 수 없는 지역교회와 성도들이 국제구호단체를 통해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참여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재난 초기에는 식량과 식수, 위생용품, 대피시설 등 생존과 직결된 지원을 얼마나 신속하게 전달하느냐가 중요하다. 굿네이버스는 전달받은 후원금을 현장 상황에 따라 피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긴급구호와 일상 회복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혜 굿네이버스 대전충북사업본부장은 “갑작스러운 대재앙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재민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과 소중한 후원금을 모아주신 대성성결교회 주형구 담임목사님과 성도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재난 발생 초기에는 무엇보다 신속한 지원이 중요한 만큼 전달해주신 후원금은 베네수엘라 현장의 신속하고 투명한 긴급구호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가장 필요한 곳에 책임감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 100만 달러 규모 긴급구호
식량·생필품·위생키트부터 대피소까지
피해 주민 ‘생존 넘어 일상 회복’ 지원
굿네이버스는 지진 발생 직후 현지 파트너 기관과 협력해 100만 달러 규모의 긴급구호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피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식량과 생필품, 위생키트 등 긴급구호 물품을 지원하는 한편 집을 잃은 이재민들이 머물 수 있도록 대피소와 쉘터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대성성결교회가 전달한 성금 역시 이 같은 긴급구호 활동에 보태져 피해 주민들의 생존과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굿네이버스 긴급구호 모금에는 개인뿐 아니라 교회와 단체도 참여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굿네이버스 대전충북사업본부(042-368-5590)를 통해 할 수 있다.
주형구 목사가 말한 “그들의 아픔 역시 우리의 아픔”이라는 한마디는 이번 나눔의 의미를 압축한다. 210만5000원이라는 성금에는 재난 앞에서 국경을 넘어 고통을 나누려는 성도들의 마음이 담겼다. 무너진 삶을 다시 세우는 일은 거대한 지원에서만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멀리 있는 누군가의 아픔을 자신의 이웃의 아픔으로 받아들이는 작은 연대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다.
○ 제목 : “지진으로 무너진 삶 다시 일어서길”…대성성결교회, 베네수엘라에 사랑의 성금 후원금 전달
○ 일시 : 2026년 8월 15일
○ 출처 : “지진으로 무너진 삶 다시 일어서길”…대성성결교회, 베네수엘라에 사랑의 성금 < 선교·연대 < 현장 < 기사본문 - 뉴스앤넷
대성성결교회, 굿네이버스에 베네수엘라 지진피해긴급구호 후원금 전달 : 교단/단체 : 기독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