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대전충북사업본부(본부장 손기배)는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Global Youth Network)’6기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 진행된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 6기 클로징 세리머니에서는 기후위기 대응 실천 활동을 공유하고, 문화교류 활동 및 우수 소그룹에 대한 시상식이 이뤄졌다.
굿네이버스 세계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는 국내외 청소년들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1년 시작해 현재까지 총 2,349명의 국내외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이번 6기 프로그램은 교육부, 외교부, 환경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지난 5월부터 세 달 간 아시아 14개국(네팔, 라오스,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요르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키르기즈공화국, 타지키스탄, 태국, 필리핀, 한국), 아프리카 10개국(니제르, 르완다, 말라위, 모잠비크, 에티오피아, 우간다, 잠비아, 카메룬, 케냐, 탄자니아) 총 24개국 540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국내외 청소년들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지구촌 기후위기 관련 교육을 받고, 실시간 비대면으로 각국의 기후변화 상황을 공유하며 기후위기 극복 방안 등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굿네이버스 대전충북사업본부에서는 대전어은중학교와 대전지족중학교 총 19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지구촌 기후위기 관련 교육을 받고, 말라위, 방글라데시 청소년들과 실시간 비대면으로 각국의 기후변화 상황을 공유하며 기후위기 극복 방안 등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어은중학교 이두현(14) 학생은 “국제교류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나라 친구들의 문화와 생활에 대해 알 수 있었고 특히 친구들과 함께 환경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진행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대전지족중학교 최예준(14) 학생은 “평소에 잘 알지 못했던 기후위기 문제를 알게 되었고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혼자서는 힘들었던 활동을 직접 실천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기배 굿네이버스 대전충북사업본부장은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구촌 기후위기를 인지하며 해결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굿네이버스 대전충북사업본부는 더 많은 학교들이 해외 다양한 국가의 아이들과 누구도 소외되지 않은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에 대해 소통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